에어컨 세척을 위해 분해해 보자

오늘의 공구를 소개합니다.

알리익스프레스 11월 광군절 세일할때 구매한 2만원대 전동드릴입니다.

밀워키, 디월드, 마끼다. .. 등 기본가격이 15만원에서 거의 20만원인데..

중국 전동드릴 배터리 값보다도 싸네요.

분해할 에어컨은 삼성의  베스트셀러 무풍 스탠드 에어컨입니다.

 먼저 아랫쪽 부분을 살짝 잡아 댕기면 빠집니다. 

PCB 판에 꼽힌 이 많은 전선들을 뽑고 단자함을 제거합니다.

이제 좌우 날개판을 분리합니다.

하나씩 살짝 위로 올리면 빠집니다.

바람이 나오는 구멍은 다 닦아내야 합니다.

거기에 먼지도 많고 곰팡이 핍니다.

앞판도 떼어내면 그 안에 기다란 선풍기 역활을 하는 팬이 있습니다.

여기를 잘 닦아야 합니다.

필요한 부분에 그리스도 묻혀 원활하게 움직일때 잡소리 없이 시원한 바람을 나오게 합니다.

뒤편의 필터와 위의 덮개도 제거하여 놓습니다.

여기 열교환기 (증발기)에 세척할 때 사용하는 가이드를 씌워 보양을 한후 세정제로 때를 불린후 고압세척기로 닦아내면 됩니다.

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전자부품에 물이 틔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.

물이 들어가면 휴지로 잘 닦아내고 특히 PCB 판에 물이 틔었다면 WD40 등으로 뿌려주어 물기를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.

물론, 송풍기로 불어낸 후 잘 말리면 되는데 이게 참 쉬운일이 아닙니다.

전자제품에 물이 튀어 걱정이 된다면 WD40으로 마무리 해 주면 됩니다. 이것은 접점부활의 효과와 먼지 제거에 탁월합니다. BW100 인가 하는 제품도 있지만 가격이 비싸네요.

이렇게 닦아주면 먼지와 곰팡이가 제거되어

쾌적한 바람을 느끼게 됩니다.

마무리는 치톤피드 연무기로 잡냄새를 한번 제거해 주면 안성맞춤이죠.